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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빙의’ 송새벽vs박상민, 마지막 결말 어떻게 되나

[친절한 프리뷰] ‘빙의’ 송새벽vs박상민, 마지막 결말 어떻게 되나

기사승인 2019. 04.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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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빙의' 송새벽과 박상민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25일 방송될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는 송새벽(강필성)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진다.


앞서 홍서정(고준희)과 영미,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잔인한 운명 앞에 놓였던 강필성. "강 형사님이 영미를 쏘는 순간 세상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는 거예요. 그게 느껴져요"라는 홍서정의 애원에도 영미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말았다. 


강필성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절대 어리석은 행동하면 안 돼요"라는 홍서정,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내가 원하는 해피엔딩이 아닌데"라고 분노하던 빙의된 장춘섭(박상민), 그리고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게 쫓기면서도 "이제 진짜 끝내자"라고 굳게 마음먹은 강필성이 포착됐다. 그렇다면 "분노는 간절함을 이길 수 없고,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다"는 강필성의 간절한 목소리는 결말로 이어질 수 있을까.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모든 걸 체념한 듯한 강필성 앞에 나타난 빙의된 장춘섭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끝장 대결의 결말에 더욱 궁금증을 불어넣는다.


최종회를 앞두고 지난 8주간을 함께했던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박상민이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먼저 영이 맑은 불량형사 강필성으로 분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던 송새벽은 "시청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사람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 궁금하다. 살면서 삶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지는 작품이 됐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영이 강한 영매 홍서정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고준희는 "벌써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홍서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빙의'’를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분과 팬분들,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연쇄살인마의 두 번째 빙의자이자 TF그룹의 상무 오수혁 역을 맡아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서늘함을 선사했던 연정훈. "좋은 제작진,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연기자 선후배님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며 보낸 시간들이 벌써 그립고 다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빙의자이자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박상민은 "한창 재미 들려서 촬영하는 중인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매작품마다 느끼는 거지만 특히 이 작품이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라는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빙의' 최종회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25일) 밤, 강필성과 홍서정 그리고 장춘섭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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