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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 발대식 개최

대구시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 발대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4.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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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통합교육지원 순회교사 2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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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2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시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교수, 교원, 의사 등 20여명의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 24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시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발족하는 통합교육지원단은 유치원을 포함한 각 급 학교의 통합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통합교육 정책 자문, 특수교육 관련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다각적인 지원 조직이다.

순회교사를 포함한 교육전문직 등 내부위원 외에 교수, 교원, 의사, 심리상담사, 치료사 등 20여명의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전문적 지원으로 현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교육지원단은 시교육청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4곳에도 각각 구성되며 각 지원단에는 타 지역과는 달리 통합교육지원 순회교사 4명씩 전체 20명을 배치해 통합학급 교사와 협력 수업,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지원, 문제행동 중재, 장애이해교육 등을 실시한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이나 장애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고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개인 학생의 교육적 욕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상호협력, 장애이해, 인권교육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교육지원실을 일반학교 9개교(이현·동평·월서·남덕·화남초, 동부중, 경덕여고, 달성고, 전자공고)에 구축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통합교육 실천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 8억 5천만원을 교부 받아 통합교육지원단 및 통합교육지원실 운영,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만들기 사업 운영, 통합교육 시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 특수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약 58억의 특수교육환경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통합교육지원단의 노력은 교육현장에서 장애, 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통합교육지원단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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