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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해외·디지털 성장세 주목…목표가↑”

“제일기획, 해외·디지털 성장세 주목…목표가↑”

기사승인 2019. 04. 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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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와 디지털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322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는 지난해 1분기 평창올림픽 효과와 비계열 광고주들의 대행 물량 감소로 역성장했지만 해외에서 선방했다”며 “특히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에서 신규 개발한 광고주들의 실적 기여와 비계열 광고주 물량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주 광고주의 닷컴 운영 사업 등 디지털 대행 물량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작년 신규 개발한 광고주들의 실적화로 비계열 물량이 더 빠르게 성장하며 비계열 비중은 2018년 29%에서 올해 1분기 31%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디지털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그는 “해외 디지털 전문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으로 디지털 사업 비중은 2015년 28%에서 2018년 34%, 올해 1분기 37%까지 상승했다”며 “해외 법인의 디지털 물량 성장세는 20%를 상회하며 최근 집중하고 있는 닷컴 운영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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