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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물류·인프라 사업 호조…투자의견·목표가↑”

“LG상사, 물류·인프라 사업 호조…투자의견·목표가↑”

기사승인 2019. 04.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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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상사에 대해 물류·인프라 부문 사업 호조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LG상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5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같은 실적이 물류와 인프라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룹사의 해외 증설에 따른 물류 매출 증가, 국내 전자제품 물류 확대 등 수익성 높은 물류 매출이 확대됐다”며 “프로젝트 수익 종료로 부진한 실적이 우려됐던 인프라도 환율 상승, IT 및 석유화학 트레이딩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995억원을 전망한다”며 “물류와 인프라는 1분기와 같은 업황이 연간 내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석탄가격 하락, 프로젝트 수익 종료 등에 따른 자원, 인프라 사업 실적 부진 지속 우려를 물류 사업 실적 개선만으로 상쇄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했지만 1분기 실적을 통해 상쇄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2020년 이후 자원 사업 중 팜오일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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