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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

홍성군, 내포신도시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

기사승인 2019. 04. 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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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전경
홍성군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가 1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내포신도시에 가족통합지원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 종합병원과 대학유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2021년까지 195억원 투입한다.

가족통합지원센터는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육아 돌봄, 청소년시설, 가족카페, 야외놀이 공간 등의 복합 시설로 건립한다. 오는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 2022년까지 181억원을 들여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도서관, 동아리방, 공연장, 천체관측시설, VR룸, 야외공연장 등 첨단시설이 들어서 청소년의 문화체육 욕구를 해소할 건전한 청소년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충남 청소년 진흥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상호기관 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군은 홍예공원 내 경관 조명등과 쿨링포그도 설치할 계획이다.

경관 조명등은 사물 또는 동물을 형상화한 조명을 공원 내 주요 위치에 설치한다.

쿨링포그는 친환경 냉방 방식인 미세 물방울 입자를 통해 공원 이용객의 여름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2021년까지 약 350억원을 들여 충남도 주관으로 내포신도시 내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영장은 619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국제대회가 가능할 정도의 풀과 다이빙 풀을 배치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4658㎡로 조성돼 헬스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등이 들어서 양 시설 건립 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의 건강·여가 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10만 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화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군차원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문화생활 편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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