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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솔라플레어 인수 합의…플랫폼 업체 전환

자일링스, 솔라플레어 인수 합의…플랫폼 업체 전환

기사승인 2019. 04. 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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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미국 반도체업체 자일링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네트워킹 솔루션업체 솔라플레어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는 FPGA(용도에 맞게 회로를 변경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등을 솔라플레어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기술 등과 결합해 새로운 융합형 스마트NIC 솔루션을 구현해 플랫폼 업체로 전환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 2년간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최근 75와트 이하의 초당 1억 패킷의 송수신을 처리하는 단일 칩 FPGA 기반의 100G 스마트NIC인 첫 번째 공동 솔루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자일링스는 규제 검토 등을 거쳐 회계연도 2020년 2분기에 이번 인수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셀 스턴 솔라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솔라플레어는 자일링스가 전략적 투자자가 된 뒤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과 비즈니스 협업을 해왔다”며 “이번 인수는 고객, 직원, 투자자는 물론 광범위한 데이터 센터 업계 전반에 이상적인 다음 단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릴 라제 자일링스 부사장은 “솔라플레어 인수를 통해 네트워킹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펌웨어 및 드라이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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