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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방어진·강동 하수처리시설 증설 추진

울산시, 방어진·강동 하수처리시설 증설 추진

기사승인 2019. 04.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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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용역 중간보고회서 밝혀
울산시가 25일 하수도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한국종합기술의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과 참석한 전문가와 울산시 하수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35년 목표년도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서 2018년 6월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내용을 보면 늘어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35년 목표로 방어진 17만5000㎥/일(3만5000㎥ 증설), 강동 8500㎥(1500㎥ 증설)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성능이 저하된 용연하수처리시설은 이차침전지 증설, 3차 처리시설 신설 등 개량에 나선다.

이밖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지 않은 마을도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할 예정이며 하천에 매설돼 있거나 20년 이상된 노후 차집관로에 대한 개선방안도 수립한다.

이번에 수립되는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동해남부 단위유역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포함된 하수도 시설확충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을 반영해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발생량 등을 종합 검토해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완료돼 환경부에서 최종 승인되면 각종 시설공사 추진 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며 시민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는 8개의 하수처리시설과 2개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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