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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개관 준비 본격화 위한 법인 설립

국립한국문학관 개관 준비 본격화 위한 법인 설립

기사승인 2019. 04. 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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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기자촌 근린공원 국립한국문학관 부지./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한국문학관 개관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국립한국문학관 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학진흥법에 근거해 23일 설립된 문학관 법인은 사무실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국립중앙도서관에 마련했다.

문학관 법인은 보존이 시급하고 소실 위기에 놓인 한국문학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한국문학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문학 현재를 역동적으로 체험하고 디지털 시대 문화를 이끌 다양한 콘텐츠도 구축한다. 문학관 개관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도 수행할 예정이다.

법인 운영에 참여할 이사로는 관장에 선임된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장을 포함해 강형철 숭의여대 교수,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영민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14명이 임명됐다. 김준태 (사)광주평화포럼 이사장, 김형기 중앙대 첨단영상학과 교수, 문정희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교수, 윤영천 인하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은희경 소설가,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하석 대구문학관장, 진은영 한국상담대학원대 교수도 이사로 참여한다.

문체부는 “문학관 법인 설립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학관 개관을 위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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