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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T 부정채용’ 관련 이석채 전 회장 2차 소환조사

검찰, ‘KT 부정채용’ 관련 이석채 전 회장 2차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9. 04.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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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KT 회장./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의 딸이 연루된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에도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김 의원 등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정채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서 확인된 KT 부정채용 사례는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부문 채용 4건이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의 딸과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의 자녀 등이 부정한 방법으로 KT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T 홈고객 부문 채용에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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