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비서실장 통해 의원들에 공지…가족과 조용히 상 치르고 복귀
|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7 | 0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선거법·공수처법 철회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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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본인 장인상과 관련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에 결사 반대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에게 조문을 오지 말고 대여 투쟁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 대표 비서실은 이날 “황 대표께서 어제 늦은 밤 갑작스러운 장인상을 당하셨다”며 가족과 함께 조용히 상을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헌승 비서실장은 “황 대표가 조문은 오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고 애도의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 실장은 “황 대표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당분간 투쟁에 동참하지 못하는 데 미안함을 전했다”면서 “당협위원장들은 대여투쟁 상황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 장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7일이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주한 독일대사 접견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