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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號 기업은행, 1분기 순익 5570억원…‘동반자 금융’ 성과(종합)

김도진號 기업은행, 1분기 순익 5570억원…‘동반자 금융’ 성과(종합)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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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8.6%↑
중기대출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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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호 기업은행이 3기에 접어든 가운데 김 행장의 ‘동반자 금융’이 순항중이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덕분에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취임한 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왔다. 올 연말 임기만료를 앞둔 김 행장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영업현장과 함께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차근차근 챙기는 모습이다.

기업은행은 25일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29억원보다 8.6% 증가한 수준이다.

김 행장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동반자 금융’ 성과 덕분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2.7%를 달성했다. 최근 대형 시중은행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와중에 낸 성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값지다. 단순히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서다.

이뿐 아니라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이 확대된 영향도 크다. 김 행장은 취임하면서 비은행 부문에서 전체 순익의 20%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 1분기에만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비중은 내부거래제거 등 조정사항을 반영하기 전 기준으로는 이미 20.4%까지 확대됐다.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83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650억원보다 3.9% 증가했다. 반면 IBK캐피탈·IBK투자증권 등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138억원으로 전년동기 699억원보다 62.8% 급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포인트 좋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1.32%에서 1.30%로 0.02%포인트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도 0.05%포인트 높아진 14.55%다. 다만, 총연체율은 0.08%포인트 나빠진 0.5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며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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