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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저널리즘 연대를 위한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29일 개막

해외 한인저널리즘 연대를 위한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29일 개막

기사승인 2019. 04. 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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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 저널리즘의 글로벌 연대를 위한 ‘2018 세계한인 언론인 대회’의 모습./사진 = (방콕) 전창관 객원기자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각 국의 해외 한인 언론인들은 ‘지나온 100년, 다가오는 100년 !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서울에서 국제심포지움을 가진다.

세계한인 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주최 및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중앙선관위, 연합뉴스 등의 후원으로 개막되는 이번대회에는 20여개국에서 70여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 편집책임자 그리고 취재기자 등 8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29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실장, 이재진 한국언론학회장, 김덕룡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이종걸, 심재권 의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병국의원 그리고 세계 한인 언론인협회 총재로 추대된 정영수 CJ글로벌 경영고문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한인저널리즘의 글로벌연대를 위한 세계한인 언론인대회
세계 각지 23개국에서 참가한 80 여명의 해외 한인언론인들이 29일부터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주최로 서울, 광주, 전남 완도와 함평군 등에서‘제 18회 세계 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해 해외 한인 저널리즘의 글로벌 연대 강화를 모색한다./ 사진 = (방콕) 전창관 객원기자
본 행사로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의 ‘지나온 100년 해외언론과 독립운동사’란 주제의 특강이 국회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100년 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현지 신문에 보도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소개됨과 동시에 ‘1인 미디어 시대, 소셜 미디어 시대’란 주제의 특강과 재외동포언론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 헌화 분향한 뒤, 광주광역시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광주광역시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현지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서 전남 완도군과 함평군을 방문해 ‘청해진 장보고 본영 지역의 수산물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지역단체들과의 교류협력회’와 ‘윤선도 문화유적지 탐방 및 함평 나비축제 해외홍보 현장취재’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재외동포 기자학교 설립 등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현안 추진사업과 관련한 토론회와 함께, 정부와 국회 등에 대한 재외 한인언론사들의 요청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 180여 한글 언론사들을 회원사로 둔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단체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한국에서 ‘세계 한인언론인대회’와 ‘연도별 현안에 따른 국제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해 왔다.

세계 한인언론인협회 여익환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공정한 보도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정론지 역할을 수행해 냄은 물론,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연대하는 과정에 모국의 유관기관과의 소통 역시 활발해져 가고 있는 모습에서 재외동포 언론의 위상이 공고해져 감을 실감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한인저널리즘의 책임감을 제고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바람직한 정책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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