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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 화재현장 초기진화 실시한 용감한 시민들 표창

해운대소방서, 화재현장 초기진화 실시한 용감한 시민들 표창

기사승인 2019. 04.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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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화재현장 유공 시민 표창4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이 25일 지난달 발생한 중동 개인공방 화재현장에서 초기진화를 실시한 조재금, 김성현, 김성준씨 등 3명에게 용감한 시민 유공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해운대소방서
부산소방본부 해운대소방서는 지난달 중동 개인공방화재 사건과 관련해 시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운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 38분쯤 해운대구 중동 소재의 개인공방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목격한 김성현, 김성준 형제와 길을 지나던 조재금씨(62)의 신속한 119신고,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사고로 김성준씨는 안면부 화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소화기를 놓지 않고 분사해 화재진압을 하는 투지를 보였고 김성현씨 및 조재금씨는 공방 운영자 안모씨를 대피 유도했다.

안씨는 부탄가스 폭발시 안면부 화상을 입어 정신 없는 상황에서 이들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할 수 있었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부탄가스 폭발 이후 초기진화와 부상당한 공방운영자의 대피유도가 되지 않았다면 더 큰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상황이었다”며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진화를 실시하고 이웃을 도운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정말 높이 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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