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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그레인키에 뺨맞고 日히라노 판정승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그레인키에 뺨맞고 日히라노 판정승

기사승인 2019. 04.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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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PIT-ARI/ <YONHAP NO-2506> (USA TODAY Sports)
강정호(왼쪽)가 잭 그레인키의 3루타를 저지하기 위해 수비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동갑내기 친구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이 기대되는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러나 팀은 5연패에 빠지면서 류현진을 상대하는 길이 굉장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홈런에 이어 이날도 4타수 1안타 1삼진 등으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72로 소폭 상승했지만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0-5로 완봉패를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강정호는 애리조나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 4회말 유격수 땅볼, 7회말 루킹 삼진 등으로 봉쇄당했다. 그러나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일본인 우완 셋업맨 히라노 요시히사를 맞아 좌전안타를 때렸다.

그레인키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의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도 생애 첫 3루타를 터뜨리는 등 투타에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LA로 이동해 이날 시카고 컵스를 2-1로 따돌린 LA 다저스 원정 시리즈에 돌입한다. 첫 상대로는 류현진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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