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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가 급등, 원유 수입선 다변화 등 대응책 강구”

정부, “유가 급등, 원유 수입선 다변화 등 대응책 강구”

기사승인 2019. 04.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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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 유가 급등과 관련 원유 수입선 다변화 등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호승 1차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호승 차관은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한 현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이를 타개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 및 신속한 집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그간 마련했던 경제활력 제고 대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하반기에 시행할 추가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승 차관은 “최근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하면서 기업 및 서민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출기업 지원 등의 대응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5월 6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분을 단계적으로 환원해 서민·영세자영업자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정보 활용을 확대하는 등 시장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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