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1월말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했음에도 자동차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구조 개선 노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 건전성 관리를 통한 우량 고객 비중 증가로 대손 비용이 감소하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해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법인세 비용으로 인식했던 투자·상생협력 촉진세 설정금액이 환입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총 취급고는 29조7336억원이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29조5075억원, 할부리스사업은 226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