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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경북환경연수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국립중앙과학관, 경북환경연수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기사승인 2019. 05. 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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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생물다양성기관 워크숍, 추자도 일대 공동학술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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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2일 경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국·공립 기관 및 대학자연사박물관 등 55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의 기관장 및 간사 6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인 임승철 단장(국립중앙과학관 직무대리)이 주재한다.

22차 총회 결과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KBIF)운영 경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운영 계획 및 부회장 선출, ‘20년도 DMZ 일원에 대한 공동학술조사 지역 선정, 신규가입기관(2개 기관) 승인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총회에 이어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추자도 일대에서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자도 일대의 생물다양성 분포 및 변화상’이라는 주제로 조류, 곤충, 식물 등의 분류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다양성의 실물과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 체계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4월 현재 총 5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또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독도 등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장기적 모리터링을 통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공동학술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를 통한 연구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JAPB)를 통해 게재되고 있다.

JAPB는 2008년‘Journal of Korean Nature’로 창간됐고, 2013년 JAPB로 명칭을 변경해 국내 지역성을 탈피하고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으로 전환 및 국제 논문 접수를 시작해 2015년에 국제학술출판 색인 DB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

지난해에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학술지로 등재돼 현재 총 12권 1호(연4회 발행)까지 190여편의 논문이 발표돼 ScienceDirect(국제과학기술연구자료 제공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서비스되고 있다.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NARIS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포털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하고 있다.

NARIS는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Korean Natural History Research Information System)의 약어로 국내 기 구축된 자료 및 과학관, 대학 등에 분산된 자연사 관련정보를 통합DB로 연계·구축해 2004년 12월 31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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