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ㆍ중부 전문경영인회 신설한 대중골프장협회. 경영혁신 박차

기사승인 2019. 05. 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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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골프장 중부권 전문경영인회 비콘힐스
박예식 한국대중골프장협회장이 중부권 전문경영인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2019년 정기총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제시한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및 임원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문제 해결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남부권과 중부권 두 지역으로 나눠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전문경영인 중에서 각 지역 회장 선출 및 협회 당연직 이사로 선임해 전문경영인들이 협회 정책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전문경영인회’를 활성화해 경영 및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의 활용으로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등 골프장산업 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부권 회의는 지난 4월 8일 보성컨트리클럽(전남 보성), 중부권 회의는 4월 22일 비콘힐스골프클럽(강원 홍천)에서 각각 개최했다.

홍재원 벨라스톤컨트리클럽(강원 횡성) 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야간경기 마샬 캐디제 운영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회의는 ‘4차 산업기술과 골프장 적용방안’ 및 ‘효율적인 코스관리’에 대한 전문가 초빙 강의와 경영 성공사례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박예식(70·비콘힐스골프클럽)협회장은 “신규 골프인구 유입 정체와 무한 경쟁시대 도래에 따라 대중골프장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경영인회를 통해 각종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전문경영인들이 오랜 기간 현장 근무를 통해 터득한 경험과 쌓아온 전문지식이 체계화되고 상호 공유 및 후배들에게 전수해 우리나라 골프산업과 개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광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전문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3월말 협회는 제5대 회장으로 박예식 신임 회장을 선임하는 등 경영 혁신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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