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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성남 등 수도권 분양아파트

위례·성남 등 수도권 분양아파트

기사승인 2019. 05. 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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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제공 = 대우건설
올해 1분기 수도권 신도시나 공공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4월 분양단지 1순위 청약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신도시에 조성되거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가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1월 위례신도시(하남)에서 분양한 ‘위례포례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130.33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달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7만2,570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해 7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 위례신도시 아파트에 신청한 1순위 청약자만 16만8665명으로 조사기간 동안 서울 및 수도권에 몰린 총 23만8870명 중 70.6%를 차지한다.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도 인기가 뚜렷했다. 1월 공급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도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접수돼 51.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신도시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의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3월에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분양 아파트도 163가구 모집에 6,072개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37.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에 조성되거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지어진다.

대림산업은 5월,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며,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으로 향후 강남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남초등학교와 금상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5월 경기도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광주역세권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판교 테크노밸리,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수월하며 판교 및 분당 생활권도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5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쉽다.

금성백조는 5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1단계 개발의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곳에 들어서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도보권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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