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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청약통장 몰린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청약통장 몰린다

기사승인 2019. 05.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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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시도, 85㎡ 초과 청약경쟁률 더 높아
공급 적은 지역일수록 선호↑
투시도__청주동남지구우미린에듀포레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에듀포레 투시도/제공=우미린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선호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시도에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7개 시도에서만 중대형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이 더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대형 아파트 선호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5월 중대형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5월에만 전국에서 6만2000여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전용면적 85㎡ 를 초과하는 중대형 타입이 포함된 단지들이 적지 않다.

우미린은 충북 청주 동남지구 C-2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 84 ~ 115㎡, 아파트 총 48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타입이 215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의 약 44%에 달한다. 단지 동쪽으로는 국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2020년 개교 예정), 중학교 부지가 바로 연접해 있어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동남택지지구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C3블록에 조성하는 ‘시흥 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 101㎡ 아파트 총 345가구 규모며, 중대형 타입은 87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의 약 25%에 달한다. 인근에 위치한 능곡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군자봉 및 능골공원·중앙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파주 동패동 운정지구 A28블록에 짓는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 109㎡의 아파트 820가구 규모로, 이 중 중대형 타입은 158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의 약 19%에 달한다. 단지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근린공원 부지 등이 연접해 있어 향후 교육 및 자연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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