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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서 사망한 여배우로 알려져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서 사망한 여배우로 알려져

기사승인 2019. 05. 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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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 사고를 당한 20대 여배우가 한지성(28)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가 한지성이라고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故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2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B씨(56)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씨(73)를 입건했다.


이들은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C200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한지성을 차로 잇따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행 중 갑자기 A씨(한지성)가 나타나 정차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량을 세우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 의뢰를 비롯해 한지성이 차량 밖으로 나온 경위, 택시기사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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