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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조어대서 교류 행사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조어대서 교류 행사

기사승인 2019. 05. 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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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방중시 숙소인 국빈관 8호루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7일 오후 중국의 국가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중국국제우호연락회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초청 형식으로 이뤼진 이날 만찬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연초 방중했을 때 숙소였던 조어대 국빈관 8호루에서 열렸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의 한중교류 행사 전경. 발언하기 위해 서 있는 둘 중 왼쪽이 권기식 회장이다./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도시우호협회 관계자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행사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을 비롯해 하정열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예비역 육군 소장), 조광제 전 국정원 실장, 조홍제 국방대 교수, 조예령 국제공연교류회 부회장, 조병욱 협회 대구시 회장, 서강옥 부회장, 이성원 수원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초청 측인 중국국제우호연락회에서는 신치 부회장과 런솽제 비서장, 카오후이 아시아부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공공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눈 다음 양국의 우호를 결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중 우호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다. 오늘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국제우호연락회와 함께 한중 공공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향후 한중 간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신치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부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공동 주최한 한중 민간 고위급 전략대화의 성공은 한중 공공교류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한 후 “앞으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는 지난 1984년 덩샤오핑의 지시로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 공공교류 기구로 북한을 포함한 세계 70여개국과 교류를 하고 있다. 천윈(陳雲) 전 부총리의 장남인 천위안(陳元) 전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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