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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조업 공급 4.1%p 하락…“국산 기계장비·기타운송장비 감소”

1분기 제조업 공급 4.1%p 하락…“국산 기계장비·기타운송장비 감소”

기사승인 2019. 05.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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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현장./연합뉴스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 수입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별로는 승용차 등 소비재가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이 감소해서다. 한편,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상승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제조업공급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동기 대비 국산이 3.9% 감소했고, 수입은 4.3% 감소했다. 국산은 기계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이 줄었고, 수입은 기계장비, 석유정제 등이 감소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10.2% 감소했다. 특히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중형승용차 등이 줄어 0.8% 감소했다. 자본재의 경우에는 특수선박(비상업용),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줄어 23.3% 감소했다.

중간재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의 경우에는 D램, 자동차부품 등이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1.9%)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20.2%), 기타운송장비(-43.5%) 등은 감소했다.

또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6.3%로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다. 특히 최종재는 28.4%로 전년동기대비 0.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간재는 24.9%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32.2%)는 11.2%p, 전자제품(54.1%)은 3.1%p, 화학제품(29.7%)은 1.3%p씩 각각 수입점유비가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30.3%)는 3.3%p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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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조업 공급동향 그래픽./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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