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수입이 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3월 총수입은 4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000억원 줄었다. 1~3월 누계는 121조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000억원 감소했다.
3월 국세수입은 28조8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000억원 줄었고, 1~3월 누계는 78조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000억원 감소했다.
3월 소득세는 3조원으로 집계됐다. 설 상여금 지급월 차이로 인한 근로소득세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0000억월 줄었다.
3월 법인세는 19조4000억원으로, 반도체 등 업종 호황*, 최고세율 인상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1~3월 세외수입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3월 총지출은 49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 1~3월 누계는 138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조4000억원 늘었다.
3월 통합재정수지 5조5000억원, 관리재정수지 8조9000억원 각각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계획 291조9000억원 대비 3월 집행실적은 94조4000억원(32.3%)으로 3월 계획(88조원)에 비해 6조4000억원(2.2%포인트) 초과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