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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사장 제31차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우수사례 발표

남기찬 사장 제31차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우수사례 발표

기사승인 2019. 05.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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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왼쪽 두번째)이 옌스 마이어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쟝왕청 화웨이ICT솔류션 사장 등과 함께 글로벌 차원에서 항만 간 협력 및 우수사례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제공=부산항만공사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 참석, ‘혁신적 기술이 항만업계에 초래하는 도전’ 세션에서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남 사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항의 자동화 추진 로드맵,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항 ITT 운송효율성 향상, 클라우드 기반 항만물류 플랫폼 구축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같은 세션에서는 △쟝왕청 화웨이ICT솔류션 사장의 미래항만 정보통신(ICT) 혁신구축 △장지엔 ZPMC 부사장의 스마트 터미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숀 크로포드 EY Global 부회장의 물류흐름원활화에 대한 제약 조건 및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뤄쉰제 천진항 부사장 및 장롄강 청도항 부사장의 자국 자동화 터미널 사례 발표가 있었다.

발표 이후 패널 토론에서 남 사장은 옌스 마이어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쟝왕청 화웨이ICT솔류션 사장 등과 함께 글로벌 차원에서 항만 간 협력 및 우수사례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산티아고 밀라 IAPH 총재는 “부산, 함부르크와 같은 세계적인 항만이 세션에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줘 감사하다”면서 “참여 항만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선진 항만으로서 IAPH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31차 IAPH 세계총회에 참가해 부산항을 홍보하고 전 세계 주요 항만관계자와 국제 네트워킹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이 단순히 국내항만이 아닌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가진 만큼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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