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아프리카에서 무장세력에게 납치당했다가 구출된 한국민 1명을 프랑스군이 부르키나파소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한국인 인질 1명이 구출됐다는 통보를 이날 낮에 받았다”며 “우리 국민이 실종됐다는 신고는 없었고, 자세한 억류 및 구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정부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또는 12일에 해당 한국인을 프랑스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