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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국조치협정 회의’ 13일 서울서 개최…“국제 불법어업 통제 등 논의”

‘항만국조치협정 회의’ 13일 서울서 개최…“국제 불법어업 통제 등 논의”

기사승인 2019. 0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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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제5차 국제어선정보등록(Global Record) 및 제2차 항만국조치협정(PSMA) 작업반 회의’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PSMA(Port State Measures Agreement)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의심 선박에 대한 입항 전·후 검사를 통해 IUU 어업 선박의 입항, 항만서비스 사용 등을 제한하는 조치에 관한 협정이다.

이번 회의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를 중심으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국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활용되는 국제어선정보등록 및 항만국조치협정의 이행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회의로, 지난해 개최된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19년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 회의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원국 및 지역수산기구, 항만국조치협정 당사국, 비정부기구(NGO), 옵서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5차 국제어선정보등록 작업반 회의’에서는 △ 어선·어구 분류체계의 국제표준 △ 국가별로 등록된 어선정보에 대한 공유 시스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차 항만국조치협정 작업반 회의’에서는 △국가·지역별 의심 선박 정보관리 현황 △ 전자정보시스템 개발 현황 △ 국가별 등록 자료에 대한 공유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정의재단(EJF), PEW 자선기금 등과 공동으로 어선 및 어선원들의 안전을 위한 ‘케이프타운 협정 가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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