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물산, ‘IoT 플랫폼’ 개발…래미안 연지어반파크 첫 적용

삼성물산, ‘IoT 플랫폼’ 개발…래미안 연지어반파크 첫 적용

기사승인 2019. 05. 13. 15: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홈패드,도어락,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 제어
이미지_IoT 홈패드
래미안 IoT 홈패드./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IoT 홈랩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하며 4000여명의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IT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저감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Clean Air) 패키지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파트 지상 1층 동 출입구에는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클린게이트가 설치돼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 준다. 세대 내부에서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된 단지는 입주민이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구매해 나만의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방문자 영상통화, 임시출입키 발급, 챗봇 등 외출 시에도 출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