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북 핫스팟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 3.3㎡당 2600만원 책정

강북 핫스팟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 3.3㎡당 2600만원 책정

기사승인 2019. 05. 13. 15: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HUG 분양보증 승인
청량리역 주상복합 삼총사 중 가장 높은 분양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조감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조감도/제공=롯데건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SKY)-L65’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단지 가운데 최고가이다.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청량리4구역(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2600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있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의 대상이다.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 지상 65층 아파트(1425가구)와 오피스텔(528실) 4개동, 백화점 호텔 사무시설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몫은 아파트 1263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1163가구, 102㎡ 90가구 등을 비롯해 전용 169∼177㎡의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일반분양의 92%를 차지하는 전용 84㎡의 분양가의 경우 8억원대부터 최고 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할 경우 청약조정지역 내에서는 금융기관의 중도금 대출이 금지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에서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6월 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와 함께 청량리역 주상복합 삼총사로 불린다. 세 단지 모두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로 최고 65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여서 올해 서울 최고의 분양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청량리역 일대는 지하철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선과 강북경전철까지 예정되어 있어 서울 강북 최고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한양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70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고 청량리3구역 재개발인 효성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캐슬의 분양가가 세 단지 중 가장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이전부터 예상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세 단지 중 청량리역과 가장 가깝고 가장 높은 65층 규모로 대단지 랜드마크여서 분양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