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타이거우즈 식당 바텐더, 음주운전 사망…유족 ‘과음 방치’로 소송 제기

타이거우즈 식당 바텐더, 음주운전 사망…유족 ‘과음 방치’로 소송 제기

기사승인 2019. 05. 14. 12: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타이거우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바텐더로 일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 숨진 20대 남성의 부모가 우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연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바텐더로 일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 숨진 20대 남성의 부모가 '과음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우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우즈가 운영하는 식당 '더우즈'의 바텐터로 근무했던 니컬러스 임스버거의 부모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임스버거는 우즈와도 개인적으로 알고지냈던 사이로 지난해 12월 10일 근무를 마친 후 식당에 남아 술을 마셨고 이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6%에 달했다.

임스버거의 부모는 "우즈는 식당 직원이나 관리자들이 식당 직원 또는 손님들에게 과도하게 술을 서빙하지 않도록 할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우즈에게 의료비와 장례비를 비롯해 적절한 손해보상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