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ㆍ배상문 이어 KPGA 선수들도 강원도 산불 피해 ‘쾌척’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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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산불 기부
전영순(왼쪽) 월드비전 나눔본부장과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 선수회 대표. 사진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아가 선수들은 앞으로도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생각이다.

김형태(42) 선수회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을 방문해 2019시즌 개막전이던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조성된 1500만원을 전달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프로미 오픈 대회 기간 동안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출전 선수들과 논의해왔고 이번 기부금 전달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금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형태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은 이번뿐 아니라 지속적인 기부 및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은 월드비전은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아동의 건강·교육·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본부장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아준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 골퍼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4월 중순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경태(33)가 산불로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을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산불로 특히 피해가 컸던 속초는 김경태의 고향이기도 하다. 뒤이어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뛰는 배상문(33)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도 산불 피해구호와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한 성금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 배상문은 2016년 군 복무 중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대표적 기부 천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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