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국 정찰기 ‘리벳 조인트’, 서울·경기 상공 비행…대북 감시활동

미국 정찰기 ‘리벳 조인트’, 서울·경기 상공 비행…대북 감시활동

기사승인 2019. 05. 14. 15: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북한 미사일 발사 전날인 8일·13일도 수도권 상공 비행
clip20190514154314
미 공군정찰기 ‘리벳 조인트’./미 공군 홈페이지
미군의 RC-135V(리벳 조인트) 정찰기가 14일 서울·경기 일대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리벳 조인트는 이날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을 비행하며 작전활동을 전개했다.

리벳 조인트는 미국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기다. 앞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전날인 지난 8일과 13일에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했었다.

이 정찰기는 앞서 지난달 18일, 19일, 29일에도 수도권 상공을 오가며 대북 감시활동을 펼쳤다.

북한은 지난 4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9일에는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했다.

리벳 조인트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기존 계획에 따른 통상적인 작전 차원일 수 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매체인 평양방송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강변했다.

또 평양방송은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남측에 대해서는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