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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을지태극연습, 민·관·군 유기적인 연계·협조해 달라”

이낙연 총리 “을지태극연습, 민·관·군 유기적인 연계·협조해 달라”

기사승인 2019. 05.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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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안전 관련된 모든 분야 더 발전시켜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대회 참석한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의에 참석해 장관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의’에서 “을지태극연습 과정에 민·관·군이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강원도 산불, AI, 메르스 등 재난 대응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만큼 안전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부처·지자체·군에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되는 만큼 전시대비도 완벽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과 관련 정부와 군의 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51번째 맞는 정부연습은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지난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취소 방침으로 을지연습이 유예됨에 따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재난대비훈련과 전시대비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 군은 회의에서 △전국적인 복합재난위기 상황에서의 위기대응조직(중대본·중수본·지대본) 가동 훈련 △재난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국무총리 주재 ‘국가위기관리 상황평가 영상회의’ △복합재난위기에 대한 민·관·군 합동 실제훈련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등 전시직제 편성훈련 △국민 대피·대처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충무계획과 위기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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