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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부산 버스 파업, 한 시간 가량 넘기고 타결 “일부 차질 빚어져”

5월 15일 부산 버스 파업, 한 시간 가량 넘기고 타결 “일부 차질 빚어져”

기사승인 2019. 05. 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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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버스 파업이 타결됐다./연합
부산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파업 돌입 시점을 한 시간가량 넘기고 타결됐다.

15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 부산 버스노동조합과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인상률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은 3.9%에 합의했으며 근무 일수는 시프트제(교대근무)를 도입해 월 24일 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파업에 돌입한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이후 사측과 협상에서 임금 3.9% 인상 등에 합의하고 조합원들을 직장에 복귀시켰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상 타결이 늦어지면서 일부 새벽 버스 편이 출발하지 못하는 차질이 빚어졌지만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버스 파업은 전날도 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유보됐다. 경기도 버스노조는 이달 29일까지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등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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