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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실적 부진에…2분기 출시 게임 성과 주목”

“넷마블, 1분기 실적 부진에…2분기 출시 게임 성과 주목”

기사승인 2019. 05. 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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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부터 출시하는 대작게임의 성과에 따라 영업이익 회복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실적발표에서 언급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자체IP 히트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 감소한 477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 줄어든 339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김학준 선임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감소폭이 컸던 가운데, 리니지2: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등 매출비중이 높은 게임들이 IP활용 게임들로 구성되면서, 이익부진이 컸다”며 “인건비가 소폭 증가했고 높은 IP수수료를 받는 게임들의 비중이 증가해 지급수수료가 전분기대비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출시하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안흔 실정이다. 김 연구원은 “성과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낮아진 영업이익률을 크게 끌어주기 쉽지 않다”라며 “BTS월드는 퍼플리싱게임이기 떄문에 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스톤에이M 등이 성과를 보여야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수있다”고 덧붙였다.

넥슨 인수합병(M&A) 이슈도 주목할만하다. 김 연구원은 “넥슨 입찰 참여는 성장잠재력을 확대할 수있는 중요 이벤트”라며 “이에 대한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본입찰 연기는 단기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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