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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률 4.4%…“19년만에 ‘최악’ 기록”

4월 실업률 4.4%…“19년만에 ‘최악’ 기록”

기사승인 2019. 05.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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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4월 실업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한 4.4%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4월 기준 2000년 4월 4.5%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방공무원 접수가 지난해에는 3월, 올해는 4월로 9개 시도가 옮겨지면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청년실업률도 11.5%로 2000년 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급증했다. 4월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 증가한 12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 통계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취업자는 270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1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보다 0.1%p 하락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만9000명 증가했다.

연령계층으로는 40대 고용률이 -0.8%를 보이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30대와 50대 고용률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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