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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한하는 부시 전 美 대통령 만남 검토

문재인 대통령, 방한하는 부시 전 美 대통령 만남 검토

기사승인 2019. 05.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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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참석차 방한
문 대통령, 중소기업인대회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차 방한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검토 중이다.

15일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와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후 면담의 필요성이 있다면 부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부시 가문과 인연이 깊은 풍산그룹과 관련한 일정을 위해 방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시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만남 후 미국 조야 주요 인사들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면, 교착된 북·미 대화 재개가 수월해질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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