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손학규 “선거제 패트 지정은 차선책…의원정수 확대 논의 해야”

손학규 “선거제 패트 지정은 차선책…의원정수 확대 논의 해야”

기사승인 2019. 05. 15. 09: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YONHAP NO-149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유성엽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준연동형비례제는 내용을 전적으로 동의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선택한 차선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바른미래당이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에 동의한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선거제 개혁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될 것이라는 위기감 떄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구 의석 수를 그대로 두고 의원 정수 확대도 함께 논의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연동형비례제 논의와 함께 권력구조 개헌 논의도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서도 “지금 좌파 독재만 외칠 것이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상황에서 국정 농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권력구조 개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