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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여름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 출시…‘오예스 수박’ 인기 잇나

해태제과, 여름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 출시…‘오예스 수박’ 인기 잇나

기사승인 2019. 05.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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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반영…400만개만 한정 생산 '희소성에 맛까지'
해태제과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사진
해태제과가 지난해 3개월 간 400만개 완판을 기록한 ‘오예스 수박’의 뒤를 이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로 또다시 여름 흥행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한정판 ‘오예스 수박’의 인기에 힘입어 오예스는 초콜릿류 과자의 ‘보릿고개’라고 할 수 있는 여름에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 연중 최고치까지 오른 바 있다.

해태제과는 전통 음료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여름 한정판 신제품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물 대신 우유에 미숫가루를 타 먹는 ‘미숫가루 라떼’가 젊은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서 인기 메뉴로 각광받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원들은 전국 유명 맛집의 미숫가루 라떼를 직접 맛보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공통된 맛을 찾았다. 이와 함께 사람에 비해 후각이 1000배 이상 예민해 일명 ‘전자코’로 불리는 ENS(Electronic Nose System) 장비를 통해 향 분석을 수치로 표준화했다.

그간 미숫가루는 텁텁함이 난제로 꼽혔으나 국내 최고 수준(20%)인 오예스의 수분 함량으로 이를 극복했다. 크림뿐 아니라 반죽에도 미숫가루 분말을 넣어 미숫가루 라떼와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는 지난해 ‘오예스 수박’처럼 400만개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즌 한정은 고객과의 약속인 만큼 추가 공급 요청에도 사전에 계획된 양만 생산했다”며 “더운 여름철에 얼려 먹으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태제과가 지난 3월 출시한 ‘오예스 미니’ 역시 두달 만에 1000만 판매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디저트 홈 케이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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