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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코피아’ 10년, 개도국 농업기술 지원 국가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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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코피아’ 10년, 개도국 농업기술 지원 국가 위상 높였다

조상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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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이 10년을 맞이했다.

농진청은 15일 KOPIA 10주년을 맞아 ‘농업기술 국가대표 KOPIA’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KOPIA 센터는 2009년 8월 5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20개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KOPIA 사업은 농업기술 공유와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과 소농의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농진청은 현지 연구원 총 118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술 교육을 지원했으며, 한국의 농업전문가 785명을 파견해 현지 공무원, 연구원, 농업인 등 7만9115명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각 나라 여건에 따른 맞춤형 기술 개발, 농가 실증과 시범마을 조성으로 현장에 보급했고, 이 결과 작물과 가축 생산성을 30∼40%까지 높였다.

실제 필리핀의 경우 벼 우량종자 생산과 보급으로 농가 소득이 1.3배 증가했고, 케냐는 양계 농가와 감자 농가의 소득이 각각 9.2배, 2.5배 늘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 견인은 물론 한국의 국익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업 종료 4개 나라 포함 24개 국가의 KOPIA 사업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1억129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0년간 투입한 KOPIA 예산의 1.7배를 웃도는 규모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현재 17개국에서 신규센터 설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KOPIA 사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진청 조사에서 국내 경제적 가치는 2344억 원으로 나타났다. 800만달러 수출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원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앞으로 세계 속의 KOPIA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의 배고픔과 가난 극복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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