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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한국 제약산업 더 성장할 것”

청와대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한국 제약산업 더 성장할 것”

기사승인 2019. 05.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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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 요청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청와대는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를 7번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며 “(화이트리스트 등재) 이를 통해서 앞으로 의약품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한국 제약산업이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U는 전날인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에 올렸다.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되면 한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현황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공인되는 효과는 물론 원료의약품 수출시 요구되는 GMP 서면확인서가 면제된다.

EU는 부정·불량·위조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EU 비회원국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수입시 제조처에 대한 해당국가 정부의 GMP 서면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특히 이번 등재건은 지난번 WTO 승소(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와 유사하게, 비슷하게 식약처 공무원들이 전담 대응팀을 꾸려서 4년여간 치열하게 노력한 결실이다”며 “또 규제혁신 노력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 토대됐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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