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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3.2%’ 전망…“미중 통상분쟁 등 요인”

KIEP,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3.2%’ 전망…“미중 통상분쟁 등 요인”

유재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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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책 경제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대비 0.3%p 하향조정해 3.2%로 수정했다. 미·중 통상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정책불확실성이 선진국과 신흥국 등 전반적인 경기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IEP은 15일 ‘2019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세계무역 증가세의 둔화 유로지역 성장세의 둔화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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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2.3%로, 전년(2.9%)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에는 세제개편 효과가 있었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침체가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동일했다.

유럽은 브렉시트 영향 속에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고 성장률 전망을 당초 1.8%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종전과 같이 6.3% 성장세를 전망했지만 미중 통상분쟁 장기화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0.8%에서 0.7%,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는 5.2%에서 5.0%, 브라질은 2.4%에서 1.9%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속에 달러화가 단기적인 강세 압력을 받고 주요국 국채 금리는 떨어질 것으로 봤다.

유가는 공급 요인 탓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내실화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유로지역의 성장률이 독일을 중심으로 한 민가소비의 위축과 수출 약세 등으로 전망치를 하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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