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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옥 서울디지털대 교수,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인재양성 부문’ 표창 수상

오봉옥 서울디지털대 교수,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인재양성 부문’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9. 05.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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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옥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스승의날 유공 교원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본교 오봉옥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2019년도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가 교육혁신에 앞장서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우수교원에게 포상을 수여한 가운데 오 교수는 인재양성 부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오 교수는 국내외 문학도의 꿈을 가진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 70대 노인 연령층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여명 이상을 문단에 데뷔시키는 등 문예창작 분야 제자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제자들 중에는 문화일보 등 각 언론사 신춘문예 및 문학동네 작가상, 동서문학상, 심훈 문학상, 전태일 문학상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수두룩하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이자 시인으로 1985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한 오 교수는 시집 ‘지리산 갈대꽃’ 및 ‘붉은산 검은피’, ‘나 같은 것도 사랑을 한다’, ‘노랑’에 이어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섯!’을 펴내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산문집 ‘난 월급 받는 시인을 꿈꾼다’, 동화집 ‘서울에 온 어린왕자’, 비평집 ‘시와 시조의 공과 색’ 외 다수를 집필했으며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을 거쳐 ‘문학의오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오 교수의 작품 ‘등불’은 2019년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미래엔)에도 수록돼 고교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 교수는 “추천해 주신 분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선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열심히 지도하고 함께 해서 학생들로부터 참 좋은 스승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는 교수진이 1:1 방식으로 학생들을지도하고 있다. 또 순수 문학에서부터 장르문학, 나아가 방송이나 시나리오 대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한 후 학생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문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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