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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삼광글라스,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사승인 2019. 05.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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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1분기 매출 705억원 기록
당기순이익 3억3655만원 흑자전환
[사진] 삼광글라스 본사 전경
삼광글라스 본사 전경/사진=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1분기 매출 705억원, 영업적자 49억9942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지난해 56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이 3억3655만원 흑자로 반등했다. 삼광글라스 측은 “지난해 외부감사로부터 받은 ‘한정 의견’을 올해 ‘적정의견’으로 전환했고, 차입금 상환과 수익성 재고에 집중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 원인으로는 유연탄·우드팰릿 사업 부문 매출이 4월에 발생한 점을 꼽았다. 1분기로 예상했던 매출이 4월로 밀린 탓이다. 삼광글라스 측은 “1분기에 발생했어야 했던 매출이 4월에 포함되면서 해당 월 매출이 423억원으로 집계된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2분기는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병유리·캔 사업 성수기인데다, 고객사인 하이트진로의 신제품인 ‘테라’ 맥주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역시 온라인 공식몰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삼광글라스㈜ 측은 “1분기에는 재무건전성, 조직과 생산시설 등에 대한 내부적인 정비를 마쳤고 시장 상황이 호전되는 2분기부터는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며 “전략적·전사적인 노력으로 기업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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