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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버닝썬 게이트 특검·청문회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이러리라 예상”

김상교 ‘버닝썬 게이트 특검·청문회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이러리라 예상”

기사승인 2019. 05.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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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15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를 독려했다./청와대 국민청원
버닝썬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버닝썬 게이트의 특검, 청문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15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원 부탁드립니다. 이러리라 예상 했지만 청문회,특검,시위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버닝썬게이트#버닝썬청문회#공권력유착특검#프로필에링크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청원 사이트 주소를 함께 안내했다.


청원인은 "향응과 범죄 놀이터를 제공한 자가 있다면 거기서 놀아난 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라며 "그들이 원했고 요구했기에 제공되어온 불법 향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의 공권력을 동원해 입에 올리기도 힘든 범죄 행각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상식적인 국민들에게는 협박과 위협도 가했습니다. 000님과 같이 무고한 사람들을 죄인 만드는 일로써, 자극적인 기사들을 연이어 터뜨리는 방식으로써 여론을 왜곡하고 본인들의 범죄행각을 적극 은폐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어떠한지를 떠나 이 끔찍한 범죄를 벌인 것에 대해 동등한 권리를 가진 국민으로서 수사 및 엄벌을 청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작된 청원은 현재 3만여 명이 넘게 동참한 상태다.

한편 가수 승리와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승리와 유씨는 지금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주로 2015년 말에 집중됐으며 이씨는 유씨와 함께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성매매 알선 12차례를 돈으로 계산하면 약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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