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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담비’ 할아버지, 일주일에 전화만 100통…연예인급 일정에 양아들 걱정

‘할담비’ 할아버지, 일주일에 전화만 100통…연예인급 일정에 양아들 걱정

기사승인 2019. 05.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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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수
KBS1 '인간극장'에서 지병수 할아버지의 근황을 다룬 특집이 방영되고 있다. /KBS1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근황이 KBS1 '인간극장'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양아들이 출연해 아버지를 걱정했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불러 화제가 된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77)의 화려한 황혼기를 그린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특집 '할담비는 미쳤어' 5부작 중 4편이 이날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병수씨의 둘째 양아들 홍민기씨는 바쁜 스케줄로 피곤해하는 아버지에게 "적당히 해야 한다. 연예 활동해서 떼돈 벌 거냐"며 걱정했다. 

이어 "노래하는 건 좋은데 매스컴을 타다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은 일에도 욕하는 사람이 많지 않느냐"며 "아버지가 악성 댓글에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비췄다.

앞서 지난 15일 방영된 '인간극장' 3편에는 지병수씨가 친한 동생이자 매니저인 송동호씨(63)의 도움을 받으며, 급격히 많아진 일정을 소화해내는 일상이 담겼다. 

지병수씨는 일주일에 전화 100통, 하루에 20통은 받는 것은 물론 최근 음식 광고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간극장 '할담비는 미쳤어'의 마지막 5편은 오는 17일 오전 7시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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