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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6월 하순 방한...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 6월 하순 방한...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사승인 2019. 05.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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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대변인 "G20 정상회의 계기 초청...한미 비핵화 공조 방안 협의"
눈 마주친 한-미 정상<YONHAP NO-0654>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단독회담 중 악수하며 눈을 맞추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하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가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그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이 이뤄지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방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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