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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원전 매출액 감소로 어닝쇼크…목표가↓ ”

“한전KPS, 원전 매출액 감소로 어닝쇼크…목표가↓ ”

기사승인 2019. 05. 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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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전KPS에 대해 원전 매출액 감소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전KPS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431억원(-37.1%qoq, -3.1%yoy), 영업이익 181억원(-79.5%qoq, -21.3%yoy), 당기순이익 159억원(-78.7%qoq, -26.1%yoy)이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29.9% 하회하는 어닝쇼크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 주요 요인에 대해 “전력거래소 발표 기준, 1분기 일평균 예방정비실적은 4298만kW로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했다”며 “하지만 원자력 예방정비는 전년동기 대비 50.7%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기대했던 UAE 대형정비계약의 지연과 신규 해외 수주 부진을 고려해 2019년, 2020년 순이익 추정치를 -2.6%,-18.8%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한전KPS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3413억원(+40.4%qoq, +0.6%yoy), 영업이익은 612억원(+238.0%qoq, -4.3%yoy), 당기순이익 491억원(+208.9%qoq, -3.9%yoy)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 원전 가동률 상승, 물량감소 등을 고려 시 전년대비로는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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