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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재 해소 가능성 낮아…목표가↓”

“진에어, 제재 해소 가능성 낮아…목표가↓”

기사승인 2019. 05. 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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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진에어에 대해 제재 해소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에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901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5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출액 228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의 실적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선 RPK 8.8% 상승을 예상하나 Yield 3.5%으로 상쇄될 전망”이 “유가 상승으로 1분기 대비 연료유류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토부 제재 해소가 늦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하반기 도입 기재 수를 5대에서 3대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기대와 다르게 5월에도 국토부 제재 해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 않고, 외형 성장 프리미엄을 줄 수 있었던 한-중 신규 운수권 배분에도 배제되는 등 어려운 구간을 통과 중”이라며 “국토부 제재 해소 시 단기 오버슈팅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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