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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37세 전후부터 시력만족도 급저하…노안 신호탄

케미렌즈, 37세 전후부터 시력만족도 급저하…노안 신호탄

기사승인 2019. 05.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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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로고 이미지./제공=케미렌즈
케미렌즈는 16일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는 시력 만족도가 급격히 나빠지는 연령대인 37세를 전후해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한 외국 연구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해외의 유명 안경렌즈사가 최근 글로벌 지역 9600여명의 안경착용자와 안경비착용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37세를 전후해서 시 생활 만족도가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착용자이든 비착용자이든 눈의 시 생활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0~80점을 유지하다가 37세부터 시 생활 만족도가 계속해 떨어졌다. 안경비착용자나 안경착용자 모두 평균 37세때부터 시 생활 만족도 저하 된다는 조사 결과는 이때부터 노안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눈은 40대 전후가 되면 안구 조절력 부족 현상이 진행돼 40대 중후반에는 노안 증상이 나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과다 사용으로 실제 30대 중후반에서부터 노안이 시작되는 등 연령대가 낮아지는 최근의 추세와 이 조사 결과는 일맥상통한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노안은 누진렌즈 착용으로 간편하게 교정할 수 있고 초기 증상 때에 착용하는 것이 적응이 쉽고, 저렴한 렌즈 구매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 조사 결과처럼 노안이 시작되는 30대 중후반에 누진안경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이 노안이 진행된 45세 전후부터 착용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노안이 시작되는 37세의 초기 노안자는 낮은 가입도(노안교정도수)로 인해 누진렌즈 적응이 빠르고 시 생활 만족도를 유지하는데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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